Category Archives: 바다이야기

온라인바다이야기비화

바다이야기가 한창 유행하는 동안 업주들이 돈을 휴지조각으로 생각할 정도로 엄청나게 긁어모았을 거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으나, 긁어모았긴 해도 더 더러운 돈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수익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대구로얄게임장.

조금 번외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이 바다이야기가 망하기 시작하면서 벌크 LCD 모니터 패널과 바다이야기에 사용되었던 중고 컴퓨터들이 시장에 미친 듯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서 화면에 바다이야기 로고와 화면이 아예 박혀 흔적이 남아있는 물건도 있었고 잘 고르면 아주 깨끗한 화면을 가진 LCD 모니터를 헐값에 살 수도 있던 시절도 있었다. 이렇게 그 수많은 LCD 패널을 처리할 방법을 생각해보고 발견한 것이 오픈프레임이다.

경찰에서 압수한 바다이야기 기기들 역시 미친 듯이 많았는데 어느 정도로 많았냐면 경찰서 내 증거품 창고를 가득 채우고 따로 창고를 몇 개씩이나 빌려도 남아날 정도. 원래 범죄에 연루된 물품들은 경찰에서 증거품 창고에 일정기간 보관 후 파쇄해야하지만 물건이 워낙 많다보니 처음에 규정대로 파쇄하다가 “멀쩡한 PC와 모니터를 바다이야기 기기라는 이유로 파쇄하기엔 너무 아깝다. 고철로 파쇄할 바에야 차라리 못사는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줘라!”라는 시민단체들의 항의가 쇄도해 다행히도 이 넘치는 바다이야기 기기들은 모두 불우이웃들의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한 무료 PC보급에 쓰이게 되었다. 
대검찰청 대변인 트위터에는 이 조사에 관한 뒷이야기가 있다. 모 검사가 바다이야기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수십만을 붓다가 퍼뜩 ‘어?’ 하고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바다이야기를 수사하기로 결심했다…는 이야기.

전 야구선수인 정수근은 이것을 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 덕에 해담(바다 해(海)+이야기 담(談))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또한 서울대학교 2006년 학생회장에 당선된 비운동권 출신 회장의 삼일천하가 있었는데, 그의 학생회장직이 삼일천하가 된 원인중 하나로 이 게임의 SW개발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바다이야기

정식 명칭은 바다이야기(海物語). 여기서 판권을 얻어 세가 사미에서 개발한 파칭코와 파치스로 시리즈가 있다. 파칭코의 경우 1999년 海物語(우미 모노가타리)를 시작으로 2018년 1월까지 총 35종이 넘는 머신이 출시됐다. 보통 파칭코를 가면 바다이야기만 가득한 라인이 있을 정도로 가장 유명한 파칭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리즈이다. 참고로, 일본 파칭코의 법령에 의해 경우 주기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고, 법령이 개정된 경우 구판은 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시중 파칭코 매장에서는 최근 몇년 사이에 발매된 기종만 접할 수 있다. 파치스로는 사미 외에 다른 업체에서도 발매되었고, 합계 약 10여종이 출시되었다.

우연히 비슷한 도박게임이 이름도 같아서 1과 같은 게임으로 착각한 사람도 존재하는 듯(…).[2]

이 파치슬롯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바다이야기 ~당신이 있어 주었기에~가 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이 일본의 원조 바다이야기를 우미모노가타리나 그냥 한자발음 그대로 ‘해물어’라고 부르고 있다. seafood language ‘바다이야기’라고 하면 1번 항목을 의미하는 것이고 ‘해물어’라고 하면 이 항목을 의미하는 것이다.